기사 메일전송
엑스포재창조 사업…내달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
  • 김진규
  • 등록 2014-02-11 12:30:00

기사수정

1993년 대전엑스포가 지역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면, 올해 본격 추진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은 대전미래의 100년을 책임질 보고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하던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지난해 12월 31일 특구개발계획 수립을 계기로 추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대대적인 과학공원 개편사업이 비로소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엑스포재창조사업은 총 9,627억 원의 재원을 투자(국·시비 7,627억 원, 민자 2,000억 원)하여 2017년까지 과학공원 부지 총 59만 2,494㎡를 4개 구역으로 개발한다는 것으로 ▲첫째, 엑스포과학공원의 상징성을 제고하는 엑스포기념공간(13만㎡, 전체면적의 22%), ▲둘째, HD드라마타운 등 첨단영상산업단지(10만㎡, 전체면적의 17%), ▲셋째, MICE 산업육성을 위한 국제전시컨벤션지구(3만㎡, 전체면적의 5%), ▲마지막으로, 창조경제 및 시민편의증진을 위한 사이언스파크(33만㎡, 전체면적의 56%)다.
 
특히 엑스포기념공간은 1993년 엑스포 개최지역으로써의 영광과 성과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세계적으로 5~6%만을 기념공간으로 남겨두는데 반해, 과학공원 전체부지의 22%인 13만㎡을 업그레이드하여 엑스포의 상징성 제고 및 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20년간 적자와 침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온 만큼 올 한해 ‘변화’와 ‘실행’이라는 두 바퀴를 축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중 첫 번째로, 한빛탑을 중심으로 우측에 조성되는 엑스포기념공간에는 이번 달 세계엑스포기념박물관 공사가 완공될 계획으로 1851년 세계박람회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진귀한 박람회기념품 3천여 점이 세계 최초로 다음 달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과학공원의 볼거리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빛탑은 보는 공간에서 과학문화체험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관람객의 움직임을 스크린과 로봇이 감지하여 반응하는 콘텐츠를 전망대 내부(716.6㎡)에 갖추고,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경관조명을 통해 한빛탑과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을 연결하는 대표 야간 명소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내 착수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한빛탑 좌측 과학공원 주차장 부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스튜디오인 HD드라마타운이 오는 6월 착공되어 2016년 6월 완공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HD드라마타운은 지난해 완공한 액션영상센터와 영상특수효과타운과 트라이앵글 존을 이루면서 명실상부한 첨단영상산업단지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다.
 
세 번째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 무역전시관 자리에 대전컨벤션센터와 연계한 국제규모의 대형 전시장 및 다목적 홀을 신축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관련부처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및 예비타당성 사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공원 부지의 56%를 차지하는 사이언스파크는, 과학과 창조경제의 메카이자 세계적인 석학과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사이언스센터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지식재산의 산실 한국특허정보원이 밀집된다.
 
3개 사업 모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절차 이행과 설계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시민의 여가공간 확충과 과학체험·교육·문화·엔터테인먼트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올해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공공사업과 민간사업 간, 기존 시설과 대규모 개발사업 간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초에 사이언스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5월에 사업자 선정, 하반기 설계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목표로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를 마련 중에 있고 다음 달 공원 내 각종 지장물 철거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제는 엑스포과학공원 개발 방향이 설정돼 있는 만큼 정확한 목표의식 속에 속도감 있는 실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 한해 현장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엑스포재창조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 과학과 창조경제, 시민휴식의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 엑스포과학공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