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선진스포츠 시스템 구축을 위한‘스포츠3.0위원회’출범
  • 김용백
  • 등록 2014-02-07 11:32:00

기사수정
  • - 일방향(1.0), 양방향(2.0) 넘어 현장 맞춤형(3.0) 체육정책 마련 위한 자문기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일방향(1.0), 양방향(2.0)을 넘어 현장 맞춤형(3.0) 체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스포츠3.0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7일(금) 오전 10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가졌다.

  스포츠3.0위원회는 정보공개와 개방, 소통을 통해 체육 현장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는데, 김양종 전 수원과학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문체부 제2차관과 12인의 민간전문가 등 총 14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민간위원으로는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 김경호 체육기자연맹 회장,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 박주한 서울여대 교수, 배재성 KBS 스포츠국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원영신 여성체육학회 회장, 장달영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 조미혜 인하대 교수, 최재원 중앙대 교수, 한남희 고려대 교수 등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체육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위촉되었다.

전문·생활·학교체육 연계방안 등 향후 논의과제 결정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후, 향후 스포츠3.0위원회의 운영계획을 논의하였는데, 오랫동안 체육계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 이야기되어 왔던 주제들을 향후 논의과제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전문·생활·학교체육 간 연계 강화 방안, 스포츠 기본권 개념 정립과 체육관계법 정비, 체육단체 제규정 정비, 스포츠 공정성 확보, 중앙·지역 체육 지원체계 개선, 학교체육 정상화,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이 이에 해당하며, 논의 과제는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하기로 하였다.

  위원회는 수시 회의를 통해 상기 과제를 논의할 뿐 아니라, 연구용역, 현장간담회, 대국민 공개세미나 등을 병행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사업화 및 예산 반영, 법·규정 개정, 정부 종합정책화 등 과정을 거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한다.

‘스포츠3.0위원회 주최 공개세미나(2. 27.)’ 등 현장과의 소통 계획도 마련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월 27일(목)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스포츠3.0위원회 주최로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세미나는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위원회 운영 원칙에 맞추어, 향후 위원회에서 논의할 주요 과제를 제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 향후 논의에 반영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세미나는 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체육·경기단체 임직원, 체육학계, 선수·지도자·감독 등 체육인, 체육계 학교 학생과 학부모, 생활체육 참여자, 일반 국민과 언론 등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지방체육, 심판 공정성 확보, 대학스포츠 활성화, 한국스포츠 선진화 등의 주제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해 제언하는 발제가 이루어지며, 객석이 직접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마련된다.

  스포츠3.0위원회가 현장과 소통하는 첫걸음인 ‘공개세미나’의 상세 계획과 참석 안내는 2월 20일 이후, 문체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3.0위원회는 2월 7일의 출범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발굴, 논의하고 체육 현장 및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4.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5.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6.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7.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