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5大入 45%% 수시모집
  • 최문한 기
  • 등록 2004-02-02 00:00:00

기사수정
  • ′탐구′ 학생선택 맡겨 1~4과목 반
제7차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돼 수능시험이 완전 선택형으로 바뀌는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모집정원의 44.3%로 대폭 확대된다.
또 수능은 대부분 대학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 또는 계열에 따라 언어.외국어.사회탐구나 수리.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하는 `2+1′을 적용한다.
8~17개 과목 가운데 영역별로 4과목 또는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은 서울대 등 극소수만 영역별로 1~2개 과목을 지정할 뿐 거의 모든 대학이 수험생에게 선택권을 주고 주로 2~3과목을 반영한다.
특히 수능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으로 크게 나뉘고 표준점수는 영역 및 선택과목간 난이도 등을 조정하지 않고 `비가공′ 상태로 제공돼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대학별로 달라지게 된다.
학생부 실질반영률도 10% 이상으로 크게 높아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교육.산업대를 포함해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학내 문제로 관련 자료 제출이 늦어진 동덕여대를 제외한 199개 대학의 200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취합, 분석해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개대의 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9만4천379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324명 줄었으나 동덕여대의 모집인원이 1천600명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그 숫자는 300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마다 우수학생을 조기 유치하고 수험생 감소에 따른 미충원 현상을 줄이기 위해 수시모집을 확대함에 따라 모집 비율이 2004학년도 38.8%에서 2005학년도에는 44.3%로 높아지고, 실시 대학도 수시1학기가 88개대에서 102개대로, 수시2학기는 178개대에서 180개대로 늘어난다.
따라서 정시모집 비율은 55.7%로 감소했으나 모집시기별로는 `가′군이 87곳에서 111곳, `나′군은 110곳에서 120곳, `다′군은 100곳에서 109곳으로 각각 늘어 분할모집이 대폭 확대됐음을 보여줬다.
수시.정시모집을 합쳐 대학별 연간 4~5회 모집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
일반전형으로 63.3%를 뽑고, 특별전형으로 36.7%를 선발하며 특별전형은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이 가장 많고 특기자, 농어촌학생(이하 정원외), 실업고 졸업자, 재외국민.외국인 등에게도 대학문이 열려 있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에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는 `3+1′, 언어.외국어.사회탐구나 수리.외국어.과학탐구 등을 반영하는 `2+1′이 대부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대부분 대학이 학생 자유 선택에 맡겨 1~4과목을 반영하는 반면 서울대가 사회탐구의 `국사′, 과학탐구의 `Ⅱ′과목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는 등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을 지정한다.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표준점수가 104곳, 백분위가 90곳, 혼용이 5곳이고, 표준점수는 영역별.선택과목별 난이도 등이 조정되지 않은 채 제공되기 때문에 대학별로 그대로 또는 가공해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학생부는 국민공통 교육과정(고1년)의 경우 전과목 반영 대학이 71곳, 일부 과목 반영 대학이 125곳이며 선택교육과정(고2.3년)은 전과목 반영이 41곳, 일부 과목 반영이 126곳이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10.73%로 2004학년도(8.21%)보다 2.52% 포인트나 높아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조사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