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중소기업 종사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중소기업의 공장 내 열악한 환풍?집진시설, 체육?여가시설, 화장실, 샤워장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4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전주시는 관내 제조업체 중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4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근로자 환풍?집진시설 등을 설치하는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업체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체력단련실 등 체육?여가시설, 화장실, 샤워장 등의 근로자 복지편익시설 개선사업에 업체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추진되는 환경개선사업 지원업체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장노후 수준, 일자리창출 기여, 시설상태 등 8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지 실사 후 심사표에 의한 상위 점수 취득 순위로 선발된다.
사업기간은 올 1월부터 8월까지며 신청 희망업체는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신청서(계획서 포함), 고용보험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전주시 탄소산업과에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장상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개선사업 선정위원회를 2월 내 구성하고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심사 및 사업 자문에 대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본부 고언기 국장은 “ 지난해 사업추진결과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체와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이 아주 좋았다며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