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센터 등 선진징수 시스템 도입하여 체납세금 납부 유도
예산군은 2013년도 세입예산 연도폐쇄기간(2월말)이 도래함에 따라 지방세 이월체납액 최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월체납액 최소화 계획은 연도폐쇄기간인 2월 28일까지 체납자에 대한 납부독려, 재산압류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통해 징수 가능한 체납세금을 집중 정리함으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예산군의 체납 규모는 6일 현재 체납자 1만1201명, 체납액 48억원이다. 군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군청과 읍면 직원 대상으로 징수 책임자를 지정해 지속적인 납부독려 및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에게 각종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선진징수기법인 지방세 납세지원콜센터를 도입해 소액 체납자 대상으로 납부를 독려해 성실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금융재산 등 압류와 공매, 번호판영치,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부마을 보조금 지급과 성실납세자 경품권 추첨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불성실 체납자는 강력한 행정제재조치를 취해 성실납부의식 조성과 조세정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