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이상수)은 2014년 비전을 ‘예술은 감동으로, 공간은 예술’로 정해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이 교향악, 합창, 국악, 무용,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목요정기공연을 실시한다.
이 공연에 청주·청원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우리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시립예술단 공연을 위해 학교, 병원, 교도소, 기업체 등 찾아가는 공연과 정기 및 수시공연을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확대해 365일 공연이 있는 문화예술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민합창단, 청소년합창단 등 4개 예술단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예술단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통합 청주시 출범 D-100일 축하공연을 오는 3월23일 예술의전당에서 4개 시립예술단과 함께 하나 된 청주, 주민화합을 위해 축하의 장을 연다.
시립예술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립무용단 포르투갈 초청공연 및 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축제참가, 예술단별 교류공연 등을 추진한다.
더 나은 체육환경 제공을 위해 청주 실내수영장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15억원을 들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전국단위 수영대회가 유치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김수녕양궁장 현대화 사업에 5억7000만원을 들여 선수훈련장 건립 등 지역양궁인 및 선수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키로 했다.
이상수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다시 찾고 싶고 활력이 넘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과 시립예술단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시민들이 많이 찾고 이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