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눈꽃축제와 간절곶 해맞이 행사 등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행사장 안전관리실태 사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축제 안전관리시스템 정착 유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2월 23일 중구 눈꽃축제가 열리는 중구 젊음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과 12월 30일 울산대공원 송년제야 행사장과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 현장점검반 및 상황관리반 등 2개반 8명을 투입하여 사전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사전 안전점검 후에도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상황관리 등 비상근무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람객 진·출입 동선 및 비상 시 피난 동선 확보 상태, 소방·건축·전기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분야별 적정 안전관리자 확보 운영 여부, 시설운영 관리자, 안전요원 안전교육 이행 여부, 안전요원들의 비상 시 대비 임무숙지 및 소화기 사용, 안전사고 신고요령, 초기진화, 대피방법에 대한 홍보 실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행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축제성 행사의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눈꽃축제는 중구 젊음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막식, 축하공연, 눈꽃 연출 등으로, 2013 송년제야 행사는 12월 31일 울산대공원 울산대종 누각 앞에서 열린다.
또한,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12월 31일 울주군 간절곶 일원에서 송년콘서트, 제야 행사, 해맞이 행사 등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