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최우수 영예 © 이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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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올해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추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린경기 구현과 자원순환을 위한 청소행정이 종합적으로 집약된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가 최우수의 영예에 올라 기관표창은 물론, 1억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정화활동, 도로입양사업 등 청소행정의 12개 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은 물론, NGO현장평가와 시민홍보실적을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지표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 지난 12월 13일 우수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도시규모에 따라 대도시, 중도시, 소도시로 구분하고, 각 도시의 특성에 맞추어 도시분야, 농촌분야로 대별하여 추진해 왔다.
이번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안성시는 그린시티(Green City)와 생생도시(Ecorich City)의 명성에 걸맞은 청소시스템과 자원순환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환경도시임을 재확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안성시의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지난해 11월 부시장중심의 T/F팀을 구성, 본격 추진해 주기적인 T/F회의를 통해 청소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도시미관 관리는 물론, 재활용율 증대에도 성과를 보였다.
전년대비 재활용율은 약 23%증대되었고,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1,700여 만원 증가했으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는 감소추세를 보이게 됐다.
지난 4월에는 1,100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식을 진행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던 ‘마을단위 환경가꾸기팀’ 발족과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한 ‘분리수거시범마을’ 확대는 타 시군에 수범사례가 되었다.
안성시는 이밖에도 취약지역관리를 위한 클린누리사업, 도로환경정비를 위한 도로입양사업, 무단투기근절을 위한 도로환경감시단 운영, 청소행정의 시민참여를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 나눔의 장터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의 성공요인을 바탕으로 시민의식이 동반된 다양한 환경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