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합창단(단장 이수연)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합창단원들은 ‘만리포 사랑’, ‘사랑으로’, ‘저 넓은 들판에서’, ‘엄마야 누나야’, ‘동무생각’ 등 12곡의 음악을 아름다운 음성과 하모니에 실어 군민들에게 겨울밤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군립합창단의 단장인 이수연 부군수가 특별출연해 ‘You mean everything to me(유 미인 에브리씽 투미)’와 ‘제비’를 부를 계획이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벨라보체의 테너 채정우씨와 바리톤 장성일씨, 베이스 김재찬씨, 테너 이경한씨 등 4명의 남성 성악가를 초청해 ‘O sole mio(오솔레미오)', 'Funiculi-Funicula(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열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립 합창단은 순수한 우리 군민들의 하모니로 정기연주회는 우리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라며 “많은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셔서 좋은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합창단은 2002년에 창단해 현재 소프라노 15명, 알토 15명, 테너 7명, 베이스 6명 등 43명의 합창단원이 있으며, 상임지휘자는 차정식씨, 상임반주자는 백일선씨, 단무장에는 조용하씨가 맡아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