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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11회 맞이
  • 조정희
  • 등록 2013-12-13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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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국내입양활성화 캠페인

▲ 2pm
“얼러주기만 하면 벙긋벙긋 잘 웃는 백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형규. 닉쿤, 택연, 준호, 찬성형아가 번갈아 안아 촬영하는 동안에 안는 자세가 조금 불편해도 짜증한번 안내고 촬영한 멋진 형규. 하지만 결국엔 택연형아 품에서 쉬야를 했어요. 하지만 형규에게 모두 잘했다며 되려 칭찬을 했던 형들이 있었기에 유쾌하게 촬영했답니다”
 
2003년에 입양대상아동의 백일사진을 찍어달라는 대한사회복지회 사회복지사의 부탁을 받고 시작된 작은 인연은, 어느새 11년 동안 이어져 “조세현의 사랑의 사진전-천사들의 편지 11th” 가 11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와 사진작가 조세현이 함께 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11th - 순수” 는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과 2pm, 2am, 씨스타, 제국의 아이들, 태티서, 카라, 포미닛, B1A4, 비투비,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이돌 그룹들과 국내입양가정, 미혼양육모 가정, 장애아동 등을 모델로 촬영한 입양문화 캠페인 사진전이다.
 
입양대상아기들이 순수함을 간직한 아이돌 그룹과 사진을 찍은 것처럼, 앞으로 언젠가는 이 아기들의 순수함을 더욱 빛내 줄 부모의 따뜻한 품에 안길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에서 조세현 작가는 ‘순수’를 이번 사진전의 주제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 멤버 각자 한명 한명은 아기천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서, 큰 추억을 사진과 함께 남겼다.
 
2003년부터 10년간 비, 이병헌, 김정은, 김혜수, 고소영, 빅뱅, 윤은혜, 유승호, 이민호, CN Blue, 2NE1, 비, 장근석, 이승기, 김승우 김남주 부부, 정명훈, 최경주 등 100여명이 넘는 스타와 사회저명인사들이 국내입양활성화와 입양문화 캠페인을 위한 촬영에 기꺼이 시간을 내주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입양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에는 유명인만 참가한 것이 아니라, 미혼모와 입양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바꾸기 위하여 미혼양육모와 국내입양가족들의 사진들도 매년 포함 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매년 사진전을 하면서 영아일시보호소 에는 빈 침대만 가득하기를, 더 이상 이런 전시가 열리지 않기를 바랬다. 하지만 올해 역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진전을 통해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동시에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아이들은 친부모에게서 자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때, 가정을 찾아 그 안에서 안정되게 자라나야 한다”고 말했다.
 
평범하지만 확고한 이 사실이 스케쥴에 쫓기는 스타들로 하여금 시간을 내게 하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사진전에 함께한 아기들 대부분이 가정을 찾아 입양되었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입양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회장에서는 스타들과 아기의 사진이 담겨있는 팜플렛과 다이어리 및 포스터를 구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에서 전시를 하며, 전시작품들은 온라인 http://gallery.lovefund.or.krwww.facebook.com/loveinsws , www.facebook.com/seihon 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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