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농아원 대상 인권침해사례 1대1 면담조사 등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이틀 동안 인권보호 민·관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삼성농아원(상도동 211-121)에 입소돼 있는 38명 장애 아동 이다.
장애인 인권보호 민관합동 실태조사는 시설 이용장애인의 인권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권침해 및 차별 등에 대해 민간 조사원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구는 민간조사원 2명과 구 공무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폭행과 성폭력, 가혹행위 등을 진단할 인권침해사례 1:1 면담조사와 시설내 인권지킴이단 운영과 시설종사자 인권교육 실시여부, 시설환경 및 입소장애인의 생활실태다.
조사 결과 구는 인권예방 미준수시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입소 장애인의 인권침해 사례 등을 조사하여 인권침해 사전 예방과 인권신장 및 인권보호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