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조경제시대,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 모색
  • 양인현
  • 등록 2013-11-22 13:35:00

기사수정
  • - 2013 서울 국제 저작권 콘퍼런스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주관하는 ‘2013 서울 국제 저작권 콘퍼런스(Seoul International Copyright Conference 2013)’가 오는 11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창조경제 시대의 저작권 생태계’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의 시각에서 창조경제를 조망하고, 이와 더불어 저작권 생태계 균형을 위한 국내외 입법 동향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창조경제 시대, 제2의 창작 촉진을 위한 공유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활용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저작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등을 통한 새로운 창작 증진방안 논의
 
 
▲ 이민화 교수    

 창조경제의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가 ‘저작권의 시각에서 본 글로벌 시대와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네덜란드의 요스트 푸어트(Joost Poort) 교수, 유로피아나의 줄리아 팔론(Julia Fallon) 본부장, 이탈리아의 카를로 피아나(Carlo Piana) 변호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4명(해외인사 6인, 국내인사 8인)이 분야별 발제자로 참석한다.
 
  1부(11월 26일)에서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이용장 부사장이 급변하는 국내외 음악시장과 음반시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네덜란드 경제학자 요스트 푸어트 교수가 저작권 제한의 산업적 가치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에는 ‘생태계 균형을 위한 입법동향 및 제도’라는 주제로, 한․중․일의 저작권 제한과 예외 관련 입법 동향 등 저작권법 개정 관련 최근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2부(11월 27일 오전)에서는 ‘공유와 개방, 창조 경제사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저작물 공유와 재창조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2부는 유로피아나 줄리아 팔론 본부장의 ‘저작물 수집․공유를 위한 유로피아나의 새로운 도전-Europeana Cloud’ 등, 국내외 공공․민간의 공유저작물 서비스 현황 및 활용 사례에 대한 4개의 발제로 구성된다. 발제 후에는 창조경제 차원에서의 공유저작물 활용 등에 대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3부(11월 27일 오후)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의 핵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활용’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FSFE(Free Software Foundation Europe)의 법무자문위원단이자 정보기술(IT) 관련 변호사 모임인 ‘Array’ 그룹의 리더인 칼리오 피아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득인가 실인가?’에 관한 발제를 비롯하여,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와 오픈소스 및 최근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관련한 쟁점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저작권센터가 설치된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의 저작권 정책담당자들을 콘퍼런스에 직접 초청하여 저작권에 대한 최신 이슈와 각국의 저작권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 국제 저작권 콘퍼런스’는 2008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저작권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서, 매년 저작권 현안에 대한 글로벌 이슈들과 국내외 입법 및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왔다. 2008년에는 ‘유시시(UCC) 서비스와 저작권’, 2009년에는 ‘디지털 환경하의 저작권 집중 관리 - 현재와 미래’, 2010년에는 ‘모바일환경에서의 저작권’, 2011년에는 ‘퍼블리시티권 도입과 입법적 보호방안 모색’, 2012년에는 ‘고아저작물의 창조적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서울 국제저작권콘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http://www.koreacopyright.or.kr/)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