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형기)은 11월 21일(목) 오후 7시 현충관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주제로 한 「11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국군교향악단(김홍식 음악감독 지휘, 80인조)과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신동원, 시낭송예술가 김차경, 바이올린 김경준 등이 출연해 한해를 뒤돌아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국방부 국군교향악단의 ‘애국가’를 오프닝으로 군가 “진짜 사나이”와 더불어 민간에 잘 알려진 군가인 “너와 나”, 중세 스위스의 독립투쟁을 묘사한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오페라 “자니 스키키” 中 저 타오르는 불꽃을 보라, 오페라 “라 보엠” 中 사랑의 이중창,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中 고맙습니다 여러분, 오페라 “투란도트” 中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사르토리의 “그대와 함께 떠나리” 등 다양한 곡들이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신동원의 노래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시낭송예술가 김차경이 유영석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 김소월의 “초혼”, 심순덕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