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22(금) 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3개 후원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
강원도에서는 오는 22일(금) 오전 10시 강원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두드림 아카데미 이사장(김영우),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장(정용섭), 신한은행 강원본부 지역장(한연길), (주)동남마트 대표(김종문)가 참석한 가운데『두드림 아카데미(북한이탈청소년 직업사관학교)』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강원도는 『두드림 아카데미』설립과 관련하여 행정적인 지원을,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에서는 두드림아카데미의 교육과정, 학생들의 취업·교육훈련을 지원하며,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컴퓨터, 책상 등 교육용 기자재, (주)동남마트는 학생들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식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정 등의 이유로 이날 협약식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통일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학생들을 위해 기숙시설을 지원할 예정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대표이사:김정우)도 교육용 PC와 소프트웨어, IT관련 교육 및 취업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드림 아카데미』는 탈북청소년 교육기법을 축적한 민간법인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남한사회 적응을 힘들어하는 탈북청소년들의 취업과 사회적응을 순조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최문순 도지사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의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아카데미』는 2014년 1월 개교 예정으로, 춘천시 석사동에 학교를 두고 있으며, 하나원을 수료하고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탈북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면서 취업까지 연계하여 운영한다.
입학생은 1년6개월 동안 도내 기업 및 기술전문학원 등에서 직업전문 교육을 받으며, 취업 후 2년6개월간은 추가적인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