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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콘텐츠 창조산업을 전망한다
  • 양인현
  • 등록 2013-11-19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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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국시각효과협회 의장 제프 오쿤 등 10개국 35명의 콘텐츠 전문가 참여 -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도모와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모색의 장인 2013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3)가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대만, 홍콩 등 10개국 35명의 세계적인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11월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이틀간 열린다.

비즈멘토링, 할리우드 멘토세미나 등 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는 ‘미래 콘텐츠산업, 변화와 도전’(Open Innovation- New Transformation and Challenges, Future Strategies in Creative Content)이라는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고 우리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조강연, 모바일 게임 투자상담회, 토크콘서트, 수출 실무 워크숍, 할리우드 멘토세미나, 비즈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 첫날 20(수)일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미국 시각효과협회(VES : Visual Effects Society) 의장이며, 할리우드 시각효과계의 거장인 ‘타이탄’, ‘딥 블루 시’의 제프 오쿤(Jeff Okun) 감독이 ‘시각효과의 메커니즘 이해와 미래 콘텐츠 발전 예측’을 주제로 할리우드 제작 환경에 따른 시각효과의 혁신 방안과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정수로 손꼽히는 ‘메모리즈’의 모리모토 코지(Morimoto Koji)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미래도약 : 음악과 어우러지는 표현의 세계’라는 주제로 ‘메모리즈’, ‘애니 메트릭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제작, 연출한 성공담과 그의 아이디어의 원천 및 창작 노하우를 통해 미래 애니메이션업계를 전망한다.
 
  기조강연 이후, ‘미래전망’, ‘라이선싱 및 상품화’ 등 총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콘텐츠 시장 트렌드, 라이선싱, 상품화 전략, 유통의 다양화 등을 주제로 엑스박스(X-box) 신작 ‘라이즈 : 선 오브 로마(Ryse : Son of Rome)’의 시각효과를 총괄한 크레이그 린(Craig Lyn) 감독과 스포츠·패션·미디어 관련 세계적 기업인 IMG의 미키 야마모토(Miki Yamamoto) 상무 등이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콘퍼런스 둘째 날인 21일(목)에는, ‘기획 및 제작’, ‘유통 및 마케팅’ 총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전 세계에 오디션 열풍을 가져온 ‘X-Factor’ 브랜드를 만든 전 프리맨틀미디어(Fremantlemedia) 부사장이자 국제미디어 전문가인 마크 뉴튼(Mark Newton)과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터키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카이낙 라이선싱의 하칸 툰각(Hakan Tungac) 경영이사가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신흥시장 진출 성공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재 콘텐츠업계의 화두인 ‘웹툰'과 ’한류'를 주제로 ‘미생’의 윤태호 작가, ‘목욕의 신’의 하일권 작가, 정용범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재철 더 셀러브리티 사장 등의 한류 기획자로부터 제작노하우를 듣고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전망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태로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세계 콘텐츠 시장은 눈부신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였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콘텐츠산업 발전에서 다음 세대의 혁신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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