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에 대한 의식변화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세계 평화의 섬 개념을 정립하고 평화문화 정착을 통한 평화의 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2013년도 평화아카데미강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선 제주시에서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 주최하고 제주자치도 후원으로 지난 3월 26일 개강하여 매월 개최한 ‘도민평화아카데미’가 11월 7일(목)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마무리 강좌인 제8강좌를 진행하고 곧이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에서는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과 삶의 소중함을 시(詩)로 표현하는 명 강연을 펼쳤으며, 이 날 수료식에서는 총 72명이 수료하였으며, 제주시 오라동의 고찬경씨가 수료생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아울러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서귀포YWCA 주관으로 올해 처음 서귀포시에 개설한 ‘서귀포시민평화아카데미’도 4월 19일 개강한 후 11월 6일(수) 오후 2시 서귀포시 동홍아트홀에서 김세우 KSS대표의 “마음의 평화를 부르는 코칭스킬” 이라는 주제를 끝으로 6개월의 강좌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이어 수료식에서는 총 92명이 수료하였는데, 서귀포시 동홍동의 강명룡씨가 수료생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56회, 7,280명이 수료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주자치도에서는 국내 유수의 강사를 초빙하여 평화, 환경, 경제, 건강 등 생활에 필요한 알차고 실용적인 강연을 운영함으로써 평화확산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세계평화의섬 및 국제자유도시의 가치를 한 차원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