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 단풍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 남기봉
  • 등록 2013-11-07 15:47:00

기사수정
▲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 만추의 절경을 뽑내며 여행객들의 발길음 멈추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청)

가을의 진객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충북 단양군의 고갯길이 단풍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보발재(고드너미재)와 죽령재, 빗재 등의 고갯길이 최근,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지방도 595호선 보발재(고드너미재)는 가을단풍철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구절양장 굽이도는 3km 도로변을 따라 빨갛게 물든 단풍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 색채를 물씬 풍긴다.

 이곳 고개 정상 전망대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보발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가을풍경을 담으려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포토 존이 되고 있다.

 이 고갯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가 연결돼 힐링 트래킹을 경험할 수도 있다.

 보발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와 온달과 평강의 로맨스가 깃든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온달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코발트빛 가을하늘과 대비를 이루듯 붉은 빛깔로 물든 보발재 단풍은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단풍드라이브 코스로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이곳을 찾는 차량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고 있다.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재는 신라 아달라왕 때 개척된 고갯길로 소백산 자락길 제3코스와 연결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아흔아홉 구비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로 불리며 영남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통로였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룬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할 수 있는데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6호로 지정된 용부원마을의 고즈넉한 산촌풍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강면 직티리에서 방곡리에 이르는 군도 1호선 빗재(7.8km)도 길에서 단풍을 바라보기에 일품이다.

 직티리에서 빗재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길은 하늘을 가릴 만큼 수풀이 우거져 흡사 원시림 속을 지나가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 고갯길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며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다.

 빗재를 내려가면 방곡도예촌에 닿는데 이곳에서는 도예체험을 통해 옛 도공들의 숨결도 느껴볼 수 있다.

 장진기 단양군 문화관광과장은 “단양의 이름난 고갯길은 대부분 소백산 자락에 자리해 자연풍광이 빼어난 게 장점”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고갯길에서 만나는 오색단풍의 절경은 가을날의 향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6.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7. “골목상권 매력 알리기 앞장” …중구,‘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가 지난 3월 5일(목) 오후 7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선발된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에게 위촉장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