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철 성수식품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식품의 규격기준 준수 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허위·과대광고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실태 등을 점검하며
특히, 점검기간 동안 배추, 무, 마늘 등 농산물 30건과 젓갈류,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10건을 수거하여 식품별 규격ㆍ기준 적합 여부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나 제품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동일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지난해에도 김장철 성수식품품 제조업소 29개소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3개소에 대하여 시설개수 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