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노래하는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진다.
오는 31일 저녁 8시 일산피오레합창단(단장 박장우) 주관, 고양시(시장 최성) 후원으로 ‘일산피오레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전석 무료초대로 개최된다.
정현수의 지휘와 배성은의 반주로 어린이 연주팀인 예그리나 앙상블과 유명 클래식 기타 합주단인 아마데우스 기타 합주단을 초청해 정통 합창곡 뿐 아니라 가요, 뮤지컬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고양시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로 가는 길목에 가족, 친지, 연인의 손을 잡고 우리의 이웃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아름다운 합창 공연도 감상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따뜻함을 더하는 기회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공연 문의는 일산피오레합창단(010-2613-1591)과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1577-7766)에서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단돼 올해로 3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일산피오레합창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더해가는 격조 높은 연주회를 선보여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