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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시집 ‘마르크 샤갈의 도시 위에서’ 출간
  • 주정비
  • 등록 2013-10-21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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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시인 (사진제공: 월간 시사문단사)

이광식(61) 시인의 시집 ‘마르크 샤갈의 도시 위에서’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황금찬 선생이 서문을 썼고 여러 동료문인들이 추천의 글을 넣었다. 시인은 ‘둥실 달 떠오르는 밤, 초가 이엉 마름 속 몰래 피어나는 박꽃처럼 그렇게 드러나지 않는 자연 속의 일부가 되어 자연을 닮은 글을 써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광식 시인은 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는 교장(현 서울 충암초등학교)이면서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 10월 26일(토요일) 오후 5시~7시

*시작(詩作) -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3가 127번지 명륜빌딩 3층

문의 : 그림과책 편집부 02-720-9875
 
이광식 시인 약력
 
춘천교육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 졸업
월간 ‘시사문단’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제2회 북한강문학제 시와 사진전 작품 전시(2010)
제6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2011)
현) 서울충암초등학교 교장
이메일 : paulslee@naver.com
 
<추천사>
 
이광식 시인의 시는 지금 새로 피어나는 나뭇잎이나 풀잎 같은 시들이다. 사랑하시라. 마르크 샤갈의 도시 위에서 몇 번이고 다시 불러본다. 마르크 샤갈의 도시 위에서 꽃잎 위에 또 꽃잎이 피고 있다. 그리워 애태우던 마음이 하늘에 달했나 봅니다. 마침내 그녀를 안고 하늘로 날아오르게 되었어요. 그대는 비상하는 하늘의 사람 우리들도 그 하늘에서 다시 만나라.
 
황금찬(시인)
 
이광식 시인의 시는 아름다운 것은 더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시적 창작력이 너울처럼 펼쳐지게 한다. 21세기 시는 회색의 시대를 부르는 시가 아니고 화합과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의 시절인 것이다. 총체적으로 이광식 시인의 작품에선 넘보지 못하는 세계가 있다. 시인을 넘어서는 해박한 지식과 정보, 감성, 시 창작의 열정 그 많은 장점은 이 시집의 시의 세계를 접하면 누구나 가슴에 시집을 묻지 않을까 한다. 그 세계를 우리 독자가 한 편 한 편 읽어보는 재미도 보통의 일보다 희열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손근호(월간 시사문단 발행인,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
 
자연 속에 뛰어노는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자연의 풍경을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노래했던 이광식 시인은 천직으로 살아온 교직생활의 동심이 삶과 직결되어 고요한 내면을 나지막이 일깨우는 언어로 표현했다. 또한 산과 바다, 허공에서 자신을 찾는 모습은 바람처럼 달려온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영감 속에 인생은 산을 넘는 가을 햇살처럼 짧다고 비유하면서 노자의 위도일손(爲道日損) 사상이 시인의 문학세계관이나 이념으로 가슴속에 파고든다.
 
김석범(시인,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장)
 
이광식 시인은 풍기는 인격의 향기로 인하여 벌이 꿀을 찾아 꽃 주의에 모여들 듯이, 모든 사람이 그를 찾고 그를 좋아한다. 시인의 작품 또한 누구에게나 친숙한 꽃과 바람, 산과 강, 별과 달, 계절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의 노래이고, 사람 살아가는 향기 물씬 풍기는 삶에 대한 행복한 사색이다. 시인의 작품에 푹 빠져 대자연 속에서 깊은 사색에 잠겨보는 행복을 만끽해보시길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현항석(시인, 한국시사문단작가협의회 서울·경인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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