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7회 정기연주회 『 운명 그리고 시작』이라는 부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번 연주회는 정인혁 지휘자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로 개최되는 만큼 교항악단 단원들과 한 몸이되어 연습에 올인, 시민들에게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명 그리고 시작』이라는 부제로 바그너의 서곡 ‘탄호이저’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 37번이 서울대학교 최희연교수의 협연으로 연주되며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운명’, 작품 67번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줄리어드 음대 및 뉴욕 메네스 음대 석사 출신인 이승일 바이올리니스트가 객원악장으로 함께 연주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료로 진행되며 청소년 3천원, 일반 5천원이다.
또한, 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애월읍 소재 신엄중학 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