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간 1만여 명 탐방, 태화강대공원 울산 홍보 효과 ‘톡톡’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16일 ~ 18일) 기간 중 울산을 찾은 전국주민자치위원들은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로 ‘태화강대공원’을 손꼽았다.
울산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한 전국의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생태공원의 최고 명소인 ‘태화강대공원 탐방 지원’을 추진한 결과 3일 동안 무려 1만여 명이 탐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탐방객들은 이구동성으로 태화강대공원의 아름다움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물에 대해 감탄을 자아냈다.
광주 북구의 송광운 구청장은 박람회 첫날 태화강대공원을 방문하고 돌아가서 태화강대공원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다음날 광주 북구의 공무원과 주민들을 또다시 보내는 등 울산을 찾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들도 태화강대공원 아름다움과 성공사례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성근 대구 서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은 “태화강을 지나가기만 했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과연 대나무 숲이 아름답고, 우리 서구 생태공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온 한 주민은 “여기에 와보니 부천서 못 보던 대나무 숲이 정말 아름답고 숲을 걸어보니 땅위가 아닌 천국을 걷는 것 같고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 진주시 내동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진주에도 남강이 있지만 태화강대공원에 와서 보니 너무 잘 가꾸어져 있어서 부럽기도 하고 우리 진주에도 이런 공원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는 울산시 공무원들의 태화강 홍보를 위해 사전 철저한 준비와 정성과 친절로 태화강을 안내한 것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울산시는 북구 주민자치박람회장에서 태화강대공원까지 매일 셔틀버스 3대를 순환해서 운행하였고 단체 관광버스 안내에도 최선을 다하여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울산과 태화강대공원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