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들어 모슬포와 마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방어 어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모슬포지역 채낚기어선들의 방어조업이 분주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모슬포․마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작년보다 15일 일찍 방어어장이 형성되면서 채낚기어선 30여척이 활발한 출어․조업중에 있다고 밝혔다.
방어 위판실태를 살펴보면, 10. 1일부터 10. 16일까지 모슬포수협에 18,220마리(59,961kg)/ 233백만원이 위판 되었으며, 위판단가는 대방어는 마리당 24,000~28,000원이고, 중방어는 마리당 11,000~13,000원으로 전년 동기 보합세로 나타났다.
(대방어(4kg이상) : 995마리(3,980kg)/31백만원, 중방어(2.5~4kg미만) : 17,225마리(55,981kg)/202백만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방어 어장형성은 내년 2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방어축제('13.11.7~11.10) 전후 방어 채낚기 조업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어업지도선을 고정 배치하여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