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산림 내 고사목 제거 작업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자원봉사자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하고 「상해보험 가입을 위한 신상정보제공에 동의」를 한 경우 자원봉사 시 입은 상해에 대하여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자원봉사 실시 후 자원봉사 실적을 지역자원봉사센터」에 팩스(064-756-2510)나 e메일(
nanum3949@hanmail.net)로 제출하여야 한다.
소나무 고사목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제거 작업에 동참하는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가 10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1,500명을 넘어섰다.
자원봉사자의 대부분은 이미 자원봉사자로 등록이 되어 있어서 상해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으나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고사목 제거 현장에 투입된 60대 자원봉사자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자원봉사자로 등록이 되어 상해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고사목 제거 작업보다 자원봉사자의 실질적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라면서 자원봉사를 하려는 단체는 반드시 「1365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에서 본인이 직접 회원 가입을 한 후 자원봉사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에게는 최대한 가지 나르기 등 안전한 작업을 유도하여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등록시 의문사항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728-3866)로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710-8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