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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북극항로 개발 대응방안 심포지엄 개최
  • 서경진
  • 등록 2013-10-17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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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0월 17일(목) 포스코 국제관에서 관계기관 및 해양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정책 변화와 북극항로 개발에 따른 경북도 대응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국제물류실장은 글로벌 관점의 북극항로 가능성과 장애요인에 대하여 발표하면서 북극해의 인문사회적 경제여건과 북극항로 개발에 따른 국내산업 대책을 설명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장학봉 박사는 북극해 해빙에 따른 북극항로 상용화 촉진, 북극해 석유자원 등 천연자원의 개발, 쇄빙선 등 특수선박의 수요증가 등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북극항로 관련 해양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하여 정부의 북극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북극항로 개발에 따른 경북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북극항로는 기존의 인도양과 대서양을 통과하는 수에즈 운하 항로를 대체하여 러시아와 알래스카 사이의 베링해협을 통과해 북극해를 가로질러 유럽 로테르담으로 가는 항로를 말한다.
 
기존 수에즈항로에 비해 거리는 7천km, 운항기간은 10일정도 단축되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해 해빙기간이 늘어나 운항기간이 연장되어 각국의 관심을 받는 항로이다.
 
또한, 북극해는 석유, 천연가스 등 전 세계 개발되지 않은 자원의 22%가 매장되어 있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물류 중심으로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경상북도 김준곤 해양개발과장은 “현재 북극항로 개척에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국가들이 북극해의 자원개발과 물류 허브로 발돋움 하기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도 북극권 국제협력 강화, 북극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북극 종합정책 수립과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도 북극항로 개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해양정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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