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 5~6일,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에서 나눔체험축제 열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부지에서 '2013 제주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
'2013 제주 나눔 대축제'는 제주의 나눔정신을 테마로 한 60여개의 나눔과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기부활동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작지만 바로 이웃사랑을 시작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나눔은 제주를 키워가는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2013 나눔대축제 행사는 4개의 마당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첫 번째 마당인 '수눌음 마당'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의 재능나눔이 펼쳐지고, 두번째 마당인 '김만덕 마당'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 홍보․상담 등 서로 나누고 돕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번째 마당인 '괸당마당'에서는 장애인․노인․임산부 체험, 기부식품 꾸러미 포장체험, 다문화체험 등 사회적 약자 체험을 통해 공감과 배려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네 번째 마당인 조냥마당에서는 그동안 별도의 행사로 운영되던 사랑의 바자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를 함께 개최하고 벼룩시장, 물물교환 장터를 열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바리스타자격 소지 장애인들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카페'와 '1년 후 받아보는 나눔희망엽서', 축제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SNS중계본부' 가 운영되고 학생들이 체험부스 방문후 '나눔 실천의 벽'에 소감문을 제출하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증받게 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기관․단체 및 각계 대표들이 나눔실천 서약서에 서명함으로서 나눔과 기부실천에 우선 앞장서는 모습을 보인다.
도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13 제주 나눔대축제가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풍성한 나눔을 수확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서, 많은 도민들이 찾아와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2013 나눔대축제'는 중앙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와 전국 8개 지역(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경기도, 제주)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전국적인 나눔국민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