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제주시 지역 6개소 지정 -
제주시는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 같은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과 관광객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지정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이를 통해 기존 녹색농촌체험마을, 전통테마마을로 조성, 운영되고 있는 마을 중 운영이 활발하고, 도시민과 관광객 등으로부터 호응이 좋은 6개마을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하고 숙박시설, 체험시설, 프로그램개발비 등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여 체험․휴양마을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수암마을의 유수암숲이야기, 저지마을의 딸기체험, 아홉굿마을의 보리수제비 만들기, 청수마을의 석부작체험 등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12년) 6개 체험․휴양마을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방문객 수 9만 400명에 농외소득 929백만원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상반기에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전년동기(2만1천3백명) 대비 방문객 수가 88%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이 농외소득 증가는 물론 농촌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따라 올해 한림읍 월령리 마을을 신규 체험․휴양마을 예비 대상자로 선정하여 체험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216백만원을 지원하고, 명도암 참살이마을에는 추가 지원사업으로 체험시설 정비 및 체험기자재 구입 등에 14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지정제도 운영과 관련하여 매월 1회이상 마을을 방문하여 운영실태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등에 노력하여 체험․휴양마을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