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효의 대승기신론” 이론으로 재조명한 신세대 불교이론서 대승기신론시리즈 전자책으로 완성, 출간
도서출판 예학은 종이책으로 출간된 백련 전종식의 대승기신론 학술서적을 지난 5월부터 전자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여 ‘원각경’, ‘능엄경’에 이어 ‘금강경’과 ‘돈황본 육조단경’, ‘법장의 대승기신론의기’, ‘대승기신론정해’ 여섯 권을 완성하였다.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해석의 학술서적을 전자책으로 만들게 된 예학의 전재희 편집장은 “지난 10여년 간 대승기신론 학술서적을 편찬한 법련 전종식의 대업을 이어 불교공부에 갓 입문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과 출가수행자들에게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널리 대중화시키기 위함"이라며 “경전의 해석을 어렵고 무겁게만 여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의 진리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백련의 학술서적들은 불교 도서로써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불교의 진리는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다. 머리로만 아는 것은 지식이요, 지혜가 아니다라고 역설했던 불교의 가르침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깨달아야만 비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게 된다”며 “대승기신론은 모든 경전의 핵심을 관통하는 이론서로 어떠한 경전이라도 이 기신론의 이론으로 관찰하고 해석한다면 그 해석의 정사를 판단하고 정론(正論)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불교를 처음 공부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논서로 불교의 원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승기신론은 대승불교의 개론서로 한마디로 말한다면 우리 인간 생명의 위대함을 설한 논서(論書)이다. 이 논서는 우리 인간의 마음이 얼마만큼 위대하고, 그 위대한 인간의 마음이 어떠한 것인가를, 그러한 인간의 마음을 깨우쳐 가면 그것이 바로, 불타라는 사실을 믿게 하고 또한 믿음을 일으키게 하는 것으로서 불교에서 다루는 생명 문제를 통합하여 체계화한 대승불교통론(大乘佛敎通論)의 성격을 갖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이 대승기신론의 이론으로 <원각경>, <능엄경>, <금강경>, <돈황본 육조단경> 등을 조명하여 각 경전해석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고, 원효와 법장의 주석을 첨가하여 그 정사(正邪)를 비판한 <법장의 대승기신론의기>와 함께 불교학문의 반려자로서 인간 생명의 위대함을 설한 논서 <대승기신론정해>, <대승기신론학술자료집> 등을 완성하여 대승기신론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
이 대승기신론시리즈는 리디북스, 네이버 N스토어, 구글북스, 리더스허브, 올레e북 등 전자책전문 유통사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곧 안드로이드, iOS 앱북으로도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