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정절차·설계용역 완료, 내년도 1월중 신축사업 착수 -
제주시는 열악한 아라동주민센터 청사를 2014년도에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1월 신축사업을 착수하여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현 아라동 청사는 부지 988㎡에 건물 연면적이 453㎡(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989년도 신축되었는데, 협소한 민원실 사무공간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찾아오는 민원인과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 지역주민들이 청사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아라지구도시개발로 대규모아파트단지와 공동주택 입주로 2012년말 15,206명이던 인구가 8월말 18,071명으로 급속한 인구증가추세이며, 오는 12월말이면 2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청사와 바로 인접한 위치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833㎡, 주차대수 15대 규모로 총사업비 30억을 투입하여 다목적 문화·복지센터로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도의회 의결 등 모든 행정절차 완료를 마쳐, 지난 4월 도 건축지적과에 의뢰하여 건축설계공모를 통하여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2011-2015년(5개년) 읍면동청사 신․증축 계획에 따라 외도·용담1·이도2·삼도1동은 신·증축이 완료되었고, 연동·화북동 주민센터 청사를 연차적으로 신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관계자는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실 사무환경 개선과 문화강좌 프로그램 이용편의 등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