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외연수자, 외국어 장기 교육자가 직접 강사 참여 -
제주시가 공직자들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매일 아침시간대를 활용하여 「Everyday 외국어 한마디」 방송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있고 밝혔다.
아침 외국어 방송은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함에 있어 수용태세를 완비하고 환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자기계발 동기를 주기 위해서이다.
방송 운영과 특징을 살펴보면, 중국어․일어․영어를 순서로 매주 화~금 직원들이 출근하여 업무 개시 전에 구내방송을 읍면동을 포함,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방송 내용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의 기본적인 대화에서부터 나아가 중급수준의 대화까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방송내용을 사전 게시판에 등록하여 청취자(직원)들의 이해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외연수자 및 외국어 장기교육자 등 외국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한 우리시 공무원 13명으로 인력뱅크를 구성, 강사로 활용하여 방송운영자와 청취자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조직 내 피드백 역할이 강화됨으로써 방송만족도가 제고 되고 있다. 또한 운영자들에게는 외국어 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다양한 외국어를 접함으로써 취향에 맞는 외국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공무원들의 외국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제주시는 지난 2004년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공직자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인적자원 교육운영분야 특수시책인 「직장외국어교육」에 60여명,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중식시간을 활용한 중국어강좌에 50여명의 직원들이 활발하게 참여, 운영중이며 이 외에도 국내외 외국어 교육기관 파견 및 해외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의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더 나은 외국어 학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