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들지 않은 인생의 재미가 가득한 엑티브 시니어를 위한 월간지 행복한동행
시니어 월간지 ‘행복한동행’은 전국을 누비면서 50대 이후 생활을 즐겁게 사는 사람들의 소식을 전하게 될 20명의 청춘 스토리텔러 기자단을 위촉했다. ‘행복한 동행’은 50대 이상 은퇴자와 은퇴를 준비하는 시니어를 위한 생활교양지로, 국내 교양잡지의 대명사인 ‘좋은생각’을 발행하는 ㈜좋은생각사람들이 지난 7월 창간했다.
이번에 스토리텔러 1기로 선발된 독자 기자단은 2013년 10월호부터 2014년 3월호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면에서 발로 뛰며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게 된다. 시니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은 월간지의 기획, 취재는 물론, 모니터링 업무와, ‘행복한동행’ 액티브 시니어 전문 쇼핑몰인 ‘프렌드샵’의 리뷰어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스무 명의 스토리텔러 중 가장 연장자는 송충웅 님(1941년생, 인천)이다. 일흔셋이란 나이 가 무색할 만큼 동안이다. 13년 전 정년퇴직한 뒤 쉼터 요양원에서 휠체어를 밀고, 어린이대 공원 숲 유치원에서 생태 해설을 하며 은퇴 전보다 더 바쁜 삶을 살고 있다. 대부분이 은퇴했거나 자유 직업을 갖고 계신데 반해, 김상현 님(1968년생, 창원)과 정길윤 님(1949년생, 부산) 은 직장인이다.
사는 곳, 하는 일, 나이는 모두 다르지만, 스무 명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최선을 다하며 현역으로 사는 것. 강지혜 님(1969년생, 서울)은 다음 카페 ‘ 오 살사’의 대표 매니저이며, 강정미 님(1963년생, 서울)은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 교육이사, 백만기 님(1952년생, 성남)은 분당 인생학교 교장이다. 백만기 님은 금융기관에서 일하다 마흔에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쉰 살에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7월 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청춘 스토리텔러 1기 대표를 맡은 그는 19세기 폴란드 시인 노르비트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노르비트는 인생 행복을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먹고 사는 일, 목숨 바칠 정 도로 재미있는 일, 의미 있는 일.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청춘 스토리텔러 활동이 인생에 행복을 주리라 기대합니다.”
청춘 스토리텔러 1기 스무 명의 취재 기사와 사진은 월간 행복한동행 웹진(
www.lifefriend.co.kr)에서 만날 수 있다.
시니어 월간지 ‘행복한 동행’ 10월호는 이근후(전 이화여대 교수), 신달자(시인), 박혜란(여성학자), 백승구 · 이혜진(여행작가), 정제원(작가), 김미조(작가), 이담 · 김근희(서양화가) 등이 필진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