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사업비 12억6천만원 들여, 절개지 1,360㎡ 정비 및 계단식 옹벽 설치 -
| ▲ 남수각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수 © 제주시청 | |
제주시에서는 낙석․붕괴 위험이 있는 동문시장 남측에 위치한 남수각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수각 인근 지역은 낙석, 암반탈락 및 절리가 발생하고, 급경사지에 인접하여 주택이 존재하며,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수직고가 높아 붕괴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해 3월, 제주시에서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 남수각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현황 >
○ 위 치 : 제주시 일도1동 936-4번지 일원
○ 유 형 : 붕괴위험지구
○ 지 정 일 : 2012년 3월 7일
○ 지정면적 : 2,300㎡
○ 사업효과 : 인명보호 7세대 9명, 건물 6동
이에 따라, 총사업비 12억 6천만원을 들여 절개지 1,360㎡ 정비 및 계단식 옹벽 설치로 사면 안정성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해왔었다.
지난 6월부터는 편입토지 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추진했고, 8월 28일 “남수각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남수각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낙석․붕괴 등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적극 정비함으로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제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