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포천 탄생 600년과 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특별기획한 ‘포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지난 6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립합창단 공연은 기존 정적인 클래식 위주의 합창연주에서 탈피해 2017년 한탄강이 세계유산에 등재 됨을 기념해 국제적인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가상 연출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 900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 공연에는 미2사단 군악대 밴드팀과 함께 다양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공연장 분위기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엔딩 노래를 부를 때에는 관람객이 모두 일어나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한 분은 “합창 공연을 여러 번 와서 봤었지만 오늘 같이 새롭고 신선한 공연은 처음이다”며, “기대 이상의 공연을 보게 돼 감사드리며 한탄강이 꼭 세계유산이 되어 오늘 공연이 현실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