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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제영화음악영화제 잔치는 뒷전... 표밭만 누비는 지역정치인
  • 남기봉
  • 등록 2013-08-19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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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진호 집행위원장 차기 영화제부터 좀더 많은 관객 방침 -
  강천사 산사음악회에서 관객들을 향해 인사하는 제천지역인사들.(사진제공=제천인터넷)
 
충북 제천시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송학면 강천사(조계종)에는 오후 6시 30분, 제천지역의 내로라하는 정치인이 모두 집결했다.
 
자치단체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정당 관계자, 사회단체장 제천시 간부공무원 등...
 
이날 제천시 의림지와 청풍호반, 남천동 한산사에서는 음악영화제 공식 행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들 정치인에게 잔치는 뒷전일 뿐, 오직 다수 시민이 모이는 사찰 음악회가 우선이다.
 
이들 인사를 소개하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 한 관람객은 “산사음악회에서 내빈소개가 그리도 중요한 것이냐?”며 “행사의 본 취지에 적합한 진행이 아쉬울 따름이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마이크를 잡은 강천사 김호찬 신도회장은 장시간의 내빈소개 후 다음 주 열릴 청풍호 수상페스티벌 행사와 10월 예정인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까지 소개하는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오후 8시, 제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한 한산사 영화사영 전 모습

반면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된 제천시 남천동 한산사 영화상영은 사전 홍보에도 관람객 70명만이 참석해 극히 대조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물론 정치인이나 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된 제천시 남천동 한산사 영화상영은 사전 홍보에도 관람객 70명만이 참석해 극히 대조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물론 정치인이나 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영화 상영에 앞서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사찰에서의 영화 상영은 매우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차기 영화제부터 좀 더 많은 관객이 찾도록 할 방침”이라고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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