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한국·일본 음악의 하모니 ‘신춘음악회’라는 부제목으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한·일양국의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한·일 악기를 위한 합주곡 ‘백’을 시작으로 고토연주자 미야자키미야코가 공해로부터 소나무를 지키자는 뜻을 가진 일본 고토협주곡 ‘소나무’를 연주한다.
이어 남녘지방의 대표적인 아리랑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사물놀이 창시자이며 민족음악원 원장인 이광수 원장과 단원들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일본민요와 일본 전통악기를 위한 메들리 ‘북에서 남으로’의 연주와 함께 공연을 마치게 된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지기현 사무장은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과 일본음악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봄의 녹음이 짙어지는 4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신춘음악회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