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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서 과외봉사활동 펼치는 익산소방서 의무소방대원들
  • 박현택01
  • 등록 2013-01-2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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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하는 과외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꼼꼼히 가르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부를 지도하고 있는 익산소방서 의무소방대원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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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24. 홍익대 경제학과 11학번), 지홍철(24. 경희대 경제학과 09학번), 홍종학(22.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11학번), 최현욱(22.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11학번), 최광수 (23. 전북대 스페인어학과 10학번) 등 5명의 의무소방대원이 주인공.


의무소방대원으로 자원입대한 이들은 익산소방서에서 군복무를 대신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익산소방서가 사회취약계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업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맞춤형 멘토링 제도를 추진하자 주민에게 봉사할 기회가 왔다며 기꺼이 나섰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반부터 7시 반(방학 중 3시~5시)까지 익산 영생지역아동센터와 서강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와 수학, 국어 등 초등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일대일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 학생 당 수업시간은 30~40분 가량으로 길지 않지만 미리 내준 숙제를 확인하고 틀린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주는 손길에는 세심함이 엿보인다.



서강지역아동센터 조윤지(13) 양은 “오빠들이 꼼꼼하게 가르쳐 주니까 수학과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하는 밥과 간식을 함께 먹으며 친 가족처럼 이야기꽃을 피운다.


원종준(13) 군은 “밥도 같이 먹고 공부도 함께 하며 친형처럼 자상하게 대해주어서 든든하고 좋다”고 말했다.


전역을 한 달 앞둔 최고참인 수방 지홍철 씨는 “의무소방원 생활에서 가장 큰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계속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또, 자신의 뒤를 이어 지도를 맡게 된 이방 홍종학 씨에게 아이들의 특성을 꼼꼼히 챙겨주기도 했다.


의무소방대원의 평상시 임무는 일반 소방관과 다를 게 없다. 화재현장이나 구조, 구급현장에 소방관과 함께 출동해 각종 지원임무를 맡고 있다.


복무기간(23개월)동안 익산소방서에서 내무생활을 하면서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화재나 구조현장에 서너 차례 출동하는 날에는 파김치가 되기도 하지만 이런 날에도 개인시간을 쪼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일방 김기철 씨는 “피곤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저절로 발걸음이 빨라진다”며 “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아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지역아동센터 김혁중 대표는 “우수인력을 학습도우미로 활용하는 제도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보담당관 85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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