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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 주장직 빼앗겼다...새 주장은 힐
  • 김만석
  • 등록 2013-01-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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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박지성(32)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주장에서 밀려났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QPR 새 주장으로 베테랑 수비수 클린트 힐(34)을 선임했다.

QPR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힐이 새로운 주장으로 뽑혔다고 알렸다. 레드냅 감독은 “힐은 프로의식이 투철한 선수다. 인품도 좋다. 그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힐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며 힐의 주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새로운 주장으로 뽑힌 힐은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QPR 주장으로 활약한 박지성과 넬슨의 뒤를 잇게 돼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QPR은 새 주장으로 박지성을 선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둥지를 옮긴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팀 주장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연이은 무릎 부상 탓에 박지성은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박지성이 전력 이탈한 사이 QPR은 넬슨과 힐에게 주장 완장을 건넸다. 최근 박지성이 실전 복귀했지만 레드냅 감독 선택은 힐이었다. 힐의 주장 선임은 QPR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분위기 쇄신을 위한 변화로 보인다.

하위 클럽을 전전한 힐은 2010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QPR에 입단했다. 세 시즌 동안 힐은 8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는 현지 팬들과 동료가 선정한 QPR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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