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동절기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철새이동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설로 먹이가 줄어들어 야생조수가 인근 축사로 날아드는 경우가 빈발함에 따라 저수지·강 주변 가금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 익산 만경강에서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에 비춰 시 방역차량과 남원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하여 저수지, 요천, 섬진강 유역 가금농가를 집중방역하고, 해당농가들은 철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막을 설치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대비하여 신속한 차단방역을 할 수 있도록 차단방역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5개 거점소독장소를 사전 선정하여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서동우 축산과장은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매주 1회 소독실시, 축사입구 발판소독조 설치, 야생조수 유입차단을 위한 그물막을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의심축 발생시 즉시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담당 : 축산과 이화성(620-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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