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조선중앙통신이 '위성에 의한 지구관측자료들을 이용하게 된 조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통신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주에 쏘아올린 '광명성-3호' 2호기는 태양동기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위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성관제종합지휘소 실장 김혜진은 "태양동기극궤도는 그 실현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은 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매우 힘든 것으로, 첨단기술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일반적으로 과학은 실패를 전제로 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우주과학에서는 더욱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되고 개발역사가 오랜 나라들에서도 종종 실패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에 있던 위성발사실패에서 교훈을 찾고 기술적 문제들을 고쳤기때문에 위성을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킬 수 있던 것이라고 자평했다.
통신은 "우리의 강성국가건설 특히 우주과학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외부의 적대세력들도 이번 위성발사를 제눈으로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광명성 2호기는 본격적인 인민경제발전의 도입단계라고 주장하며, 성공적인 위성발사로 고도의 통신기술과 지구관측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