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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내「수상스포츠경기장」조정?카누 국제전지훈련장으로 각광
  • 김진규
  • 등록 2012-11-21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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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앞두고 폴란드 등 유럽팀 전지훈련장으로 사용될 듯-
안동시가 안동호 내 조성중인「수상스포츠경기장」이 올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고의 카누, 조정경기 국제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안동시청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다. 폴란드조정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차드(Ryszard Tadeusz Stadniuk)와 스포츠 디렉터인 보그단(Bogdan Gryczuk), 이기현 대한조정협회 국제이사 및 아시아조정연맹 사무총장 일행이 안동시장실을 찾았다. 이들의 목적은 내년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는「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폴란드 팀의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곳을 물색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면담을 마친 후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낙동강 수변과 월영교가 위치해 있는 안동호 역조정지댐, 안동호 본댐 안에 조성중인「수상스포츠 경기장」을 둘러봤다.

이들을 동행 안내한 안동시카누협회(회장 권상기)임원에 따르면 안동시가 보유한 풍부한 수자원과 수상스포츠 여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이 자리에서 폴란드조정협회장 겸 유럽대륙 대표를 겸하고 있는 리차드 회장은 폴란드 뿐 아니라 유럽대표선수단이 함께 전지훈련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수용가능 인원을 물어 왔다.

부산항을 통해 들어 올 경우 고속도로를 통해 경기용 배를 이동하기에 용이하고 대회장소인 충주와는 1시간30분 남짓해 최적의 전지훈련장이라는 것. 이에 따라 8월초부터 21일까지 보름 남짓한 기간동안 폴란드 대표팀 47명을 비롯해 유럽선수단 150명의 전지훈련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날 폴란드 조정협회장과 동행한 이기현 대한조정협회국제이사 및 아시아조정연맹 사무총장도 역조정지댐과 낙동강 수변만을 가지고도 아시아선수권을 치러 내기에 손색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안동호내 조성중인「수상스포츠경기장」은 지난 2009년부터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연말까지 계류장과 장비보관창고, 체력단련장,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수상스포츠 경기장은 안동호 내 잔잔한 물결과 깨끗한 수질 등 카누와 조정을 위한 최고의 여건을 갖추게 돼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관계자에 따르면 벌써부터 내년 전지훈련을 위해 안동카누협회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일정조율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즐거운 비명이다.

이번 전지훈련장 사전방문도 수상스포츠경기장 완공이후 선보이겠다는 안동시의 뜻에 반해 대한조정연맹 측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선보였다는 것.

안동시에서도 전지훈련 활성화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카누, 조정경기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문 의 처    체육관광과  체육진흥담당  ☏ 840-6201, 5500
            안동시카누협회 전무이사 권오한 010-2529-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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