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6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하나인 피치사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피치사 평가단은 25일부터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기획예산처 등 주요 경제정책 담당기관을 방문, 평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등을 방문하고 그외 국내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들과도 만나게 된다.
피치사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 12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B-까지 떨어뜨렸으나 이후 다섯 차례의 상향 조정을 통해 지난해 6월 A등급으로 회복시켜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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