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해남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을 특선영화 3편이 상영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영화관이 없는 지역 여건을 감안해 1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하고, 고3수험생에게는 관람료 50%할인 혜택을 준다.
오는 11월10일에는 금년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최대의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 이 상영된다.
15일에는 명품배우로 알려진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이 출연하는 액션영화 ‘간첩’이 상영되고, 1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사극 코믹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어 군민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게 되었다”며,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애도 쌓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람을 기대했다.
영화관람권은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에 의해 예매하고 영화 상영당일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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