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책읽기를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가을만큼은 책의 매력의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익산시에서도 도서관마다 특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먼저 9월 15일까지 모현, 영등, 부송, 마동도서관 전자자료실에서는 1인 2점씩 3일간 DVD, CD-ROM, 비디오테이프 등 시청각 자료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모현, 영등도서관 로비에서 독서회원증 소지자에 한아여 1인 3점씩 2011년 정기간행물을 무료로 배부한다.
15일 모현도서관에서는 독서골든벨과 마당극 및 인형극, 독서문화체험부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책문화 잔치’가 진행된다.
아울러 9월 30일까지 영등, 모현, 부송도서관에서 아름다운 글씨체 캘리그라피와 동시화전 작품 전시회가 차례로 열린다.
깊은 커피향과 책을 한번에 마주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부송도서관 북카페에서는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핸드드립 실천법을 배우고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여행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9월 8일에는 마동도서관 정기원 관장의 독서특강과 도담도담어린이 도서관 모범 이용 어린이집 2곳(행복한 사과나무 어린이집, 다빛 어린이집)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또,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시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사용하지 않는 문구,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토요열린장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크아트, 미니북 만들기 체험 행사가 함께 곁들여져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도서관 85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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