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남원시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제1호”가 탄생하였다.
화제의 농장은 남원시 운봉읍에서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식씨의 ‘알이조아’ 농장이다.
산란계 전용 농장인 알이조아 농장은 그 동안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기 위하여 적정 사육두수 유지, 사육시설 보완 등을 통하여 닭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사육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으며 지난 7. 26일 현지 심사를 걸쳐 8. 16일 최종 인증을 받게 되었다.
특히 알이조아 농장은 지난해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데 이어 금번 동물복지 축산농장까지 인증받음에 따라 생산되는 모든 계란은 일반 계란보다 2~3배 비싼 가격으로 전량 이마트, 롯데마트에 납품되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인증제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금년부터 시행하며 ′12년 산란계, ′13년 돼지, ′14년 육계, ′15년 한우·젖소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19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산란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당 9마리 이하 사육, 산란상은 7수당 1개 이상, 홰는 마리당 15㎝이상 확보, 부리다듬기 금지, 사료 및 물의 제한급식 금지, 강제 환우 금지 등 동물이 건강하고, 안락하며, 좋은 영양과 안전한 상황에서 동물 본래의 습성을 표현하여 사육할 수 있도록 사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담당 : 축산과 이화성 (620-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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