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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눈병 환자 급증 눈 건강 지키기
  • jihee01
  • 등록 2012-07-03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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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눈병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찾아왔다. 유난히 빨리 찾아온 더위 탓에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초여름 눈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자. 작은 병이라 우습게 보고 넘겼다간 시력 저하 등 고온다습, 휴가지 붐비는 여름철에 기승
흔히 말하는 유행성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여름철에 눈병이 유행하는 이유는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 여름휴가철 이후 각종 눈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아지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만지는 행위를 가급적 삼가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청소년이 눈병 바이러스에 취약하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물놀이를 하는 경우 역시 발병 가능성이 높다. 염분이 있는 바닷물이나 소독 성분이 있는 수영장 물을 흡수한 렌즈는 또 다른 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자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토끼눈, 이물감, 귀밑이 부어오르면 눈병을 의심해볼 것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여름철 가장 걸리기 쉬운 안구 질환이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5~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충혈과 통증, 눈부심, 이물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눈이 붓고 눈꼽이 심하게 끼거나 귓바퀴 앞에 있는 림프절이 부어올랐다면 유행성각결막염을 의심해볼 만하다. 대개 한쪽 눈에서 시작해 곧 반대편 눈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엔 귀와 턱밑에 임파선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회복까지는 대략 2주가 걸리지만 심한 경우 각막 혼탁 등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는 눈병이다.
 
아폴로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대개 48시간 이내의 짧은 잠복기 후 24시간 이내에 충혈과 출혈 반점이 급속히 퍼져서 눈 전체에 결막하출혈이 생기는 질병이다. 양쪽 눈이 갑자기 빨갛게 충혈되고 이물감과 통증을 느낀다거나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유행성각결막염과 비슷하지만 비교적 병의 경과가 1주 정도로 짧고 대부분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편이지만 전염성이 강하므로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눈병 예방 기본 수칙! 손 자주 씻고 눈에서 손 멀리하기 손 씻기는 눈병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생활 수칙이다.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꼼꼼히 손을 씻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행동 역시 눈병을 부르는 습관이니 여름철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하자.
 
눈병에 걸렸다면 대중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자. 어린이 환자는 전염 기간(약 2주간) 동안 놀이방이나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는 것이 좋다. 집안의 한 사람이 감염되면 온 가족에게 전염되기 쉬우므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자.
 
실내 환기, 눈에 휴식 주기 등 여름철 눈 건강 유지하기 강한 자외선과 과도한 냉방 역시 여름철 눈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이다. 에어컨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이러한 환경에서 모니터 작업이나 독서,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안구 표면이 말라 안구 건조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 눈이 따갑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시야가 흐릿해지고 심할 경우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주고 1시간 작업 후엔 10분 정도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시키거나 잠시 야외로 나가 먼 곳을 보며 눈을 쉬어주는 것도 눈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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