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타운,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위해 총 8.55㎢의 서울시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해제된다.
지난 5일 서울시의 그린벨트 우선해제 계획에 따르면 주택 300호 이상 대규모 취락사업 지역 5곳(3.87㎢)을 비롯해 총 8.55㎢의 그린벨트가 해제된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주택 300호 이상 대규모 취락 사업 지역에는 은평뉴타운사업지구인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3곳,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해제 추진지구인 종로구 부암동, 도시개발공사에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노원구 중계본동 등이 포함된다.
또 100호 이상 중규모 취락 사업 지역인 마포구 상암마을 등 주택정비 대상 6곳과 서초구 성형촌마을 등 취락구조개선 대상 7곳 등 0.62㎢의 부지도 그린벨트에서풀린다.
이와 함께 구로구 천왕동.항동, 마포구 상암동, 중랑구 신내동 등 국민임대주택부지 3.78㎢와 원지동 추모공원, 중랑구 신내동, 상봉터미널 이전부지 등 지역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0.28㎢의 부지도 그린벨트가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 300호 이상 대규모 취락 사업 지구 1.88㎢에 이어 올해 8.55㎢를 해제할 방침"이라며 "이는 지난 2000년 3년 착수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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