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섬진강(요천)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운영을 하여 수질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됐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처리용량 5만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지난해 12월 착공해 4월까지 구조물을 완료하였다.
이어 5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시운전 결과 총인 방류수 수질기준인(0.3mg/l이하) 보다 훨씬 낮은 0.050~0.123mg/l로 총인제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하수처리 방류수보다 많이 맑아져 섬진강(요천)의 수질오염 개선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환경사업소(소장 김광호)에 따르면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사업소내 하수처리수로 만들어진 연못이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처리되어 요천의 수질개선 및 섬진강의 자연생태 보전, 부영양화 현상 방지 등의 효과와 더불어 깨끗한 명품 Green City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의 : 남원시청 환경과 권성원 063-620-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