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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즐기는 커피 베스트 3
  • jihee01
  • 등록 2012-05-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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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이 지난해 1만여 개를 넘어서며 3년 만에 무려 51% 증가했다.

다양한 커피 동호회가 생겨나고, 커피에 빠져서 직업을 바꾸며 커피전문가가 되거나 커피 바리스타가 된 경우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커피문화가 하나의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지난해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총 232억 잔에 이르며, 이를 계산하면 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1년을 평균으로 봤을 때 하루에 두잔 정도의 커피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서 지난해 커피 원두 수입량은 11만 7천 톤으로 사상최대규모가 됐다. 이른바 단기간에 커피 사랑에 홀딱 빠진 ‘커피공화국’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좋아하는 커피 메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소자본 커피전문점인 커피베이는 전국매장의 자사 커피전문점을 찾은 여성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프라노베의 선호도가 높았다.

커피뿐만이 아닌 다양한 재료와 함께 얼음을 곱게 갈아 차게 만든 음료가 프라노베이다.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프라노베는 Frappe(차게 한)+no+bay(Coffee-Bay 브랜드를 상징)의 프랑스어 합성어로 얼음을 넣어 차게 한 음료라는 뜻을 가진 커피전문점 커피베이의 간판 여름 메뉴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프라노베 베스트3는 먼저 진한 정통 에스프레소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블렌디드인 에스프레소 프라노베(Espresso Franobe). 그 다음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음료가 진한 카라멜에 졸인 너트가 들어가 달콤함과 고소함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스블렌디드인 넛츠크림 프라노베(Nuts Cream Franobe)이다.

또한 블루베리의 맛과 향, 신선한 블루베리 음료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블렌디드인 블루베리 프라노베(Blueberry Cream Franobe)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마 전 발표된 ‘미국의학회잡지’에 실린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매일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실 경우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0%나 낮아진다고 한다. 또한 매일 2~3잔 커피를 마시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아진다고 한다. 카페인이 여성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커피전문점이 최근 5년 새 여섯 배나 증가한 만큼 이제 술, 담배처럼 커피가 사라진 사회는 상상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커피베이의 백진성 대표는 과유불급을 강조하며 모든 것이 적당할 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커피의 향 자체를 즐기며 적당한 양의 커피로 여유로운 인생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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