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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 재난 초래할 수도
  • 뉴스21
  • 등록 2002-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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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댐이 완공되고 내년부터 600킬로미터 길이의 저수지에 저수가 시작되면, 주변 지역이 지질학적 재난을 겪을 수도 있다.
중국 관영 신화뉴스는 9월11일 최고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저수지 주변의 2,500개 위험 지역에서 일어날 산사태 등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정부가 40억 위안(미화 4억8천만 달러)를 따로 준비해두었다고 말했다.
"수위 증가는 기존의 지질학적 안정성을 깨뜨릴 수 있다"고 토지자원부 부장관이 말했다.
세계 최대의 수자원 통제 프로젝트인 185미터의 삼협댐은 세계의 환경전문가와 인권단체로부터 겉보기만 좋은 건설이며 댐 건설과 관련하여 부패가 만연해 있다는 지적에 시달려 왔다.
금년 초 중국의 고위관리는 댐에서 갈라진 틈이 발견되었고 그로 인해 호수로 길을 내기위해 113만 명이 이주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댐의 설계는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댐이 완공되면 홍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각의 삼협댐 건설위원회 책임자는 말했다.
중국 당국은 1993년에 시작된 삼협댐에 2,000억 위안(250억 달러)이 소요될 것이며 양쯔강에서 매년 발생하는 홍수를 억제하고 미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비판자들은 10년 전에 처음 계획된 이 프로젝트가 홍수 억제와 전력 공급 -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고 유속을 느리게 함으로써 심각한 오염과 침니(沈泥) 퇴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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