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서울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다.
지난 1월 20억 원대 후반이던 호가는 최근 25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은 분위기다.
아파트 매물도 꾸준히 늘고 있다. 매물 수는 1주일 전보다 5% 이상,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5%가량 증가했다.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난주 하락 전환했던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송파구는 서울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강남권과 인접한 동작구와 강동구는 상승률이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둔화됐다.
서울 전체로 보면 21개 자치구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두 달여 남은 양도소득세 중과와 향후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세금 부담을 피하려는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전세 시장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은 줄어든 반면 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은 56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